상지대학교평생교육원

상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구화 시대에 있어서 지식은 그것 자체가 이미 경쟁력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오랜 격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합니다. 평생교육은 그런 점에서 우리 시대의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지식 전달에 있어서 평생교육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지식의 쌍방향 소통으로까지 그 기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학은 이미 평생교육의 장으로 열려 있으며, 이는 우리 대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특성화하느냐는 데 있습니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다음 네 가지 측면에서의 진화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고급화, 전문화, 국제화, 정보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평생교육은 교양교육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교양이 단순 취미에 머물러서는 지식 경쟁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고급화를 통해 교양과정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평생교육은 전문교육의 성격 또한 갖고 있습니다.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이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전문가 아카데미와 같은 과정 개설을 통해 평생교육의 전문화를 꾀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생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지만, 국제적 감각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서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같은 과정의 개설은 지식 국제화의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평생교육은 지식의 일방 전달에만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과 같은 정보기술의 장을 활용해 지식의 쌍방향 소통을 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평생교육원은 정보화를 통해 지식 창조의 길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을 찾아주신 지역사회 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두 손 모아 인사를 올립니다.

평생교육원장